16일동안 프랑스 파리를 기준으로 주요도시 거점을 연결하여 프랑스 일주 여행을 했다. 주변 지인들이 왜 하필 프랑스 한 나라냐?, 작년에 갔지 않냐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내 여행 취향탓에 그렇게 정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프랑스 각 도시의 잔상을 오래 두고두고 느끼고 있으며, 지금 이 삶을 버티고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준 여행이었다고 치부한다. 여행 할 때 각자가 중심에 두는 것이 있듯이, 나 또한 여행을 할 때 중점이 되는 부분은 '-인화'다. 그 나라인의 삶을 최대한 동일시 해서 느끼는 여행을 선호하기에 에어비앤비는 무조건, 문화생활은 우선순위에 놓는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불어를 하나도 할 줄 몰랐다는 점이 가장 컸다. <파리-리옹-아비뇽-아를-액상프로방스-보르도-낭트-파리> 그 중, 아비뇽과 액상프로방스를 풀어보려고 한다. (1월의 프랑스, 상당히 춥다. 다행히 남쪽 내려가면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지 파리 결국 한국 정도로 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