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by (@p_j_s_ph) on Mon, 02 Jan 17 13:27:34 +0000 View Full Post 흰색 겨울 코트를 샀다. 다음 주엔 펌을 해야겠다. 머리가 너무 많이 자랐다. 친구 선물을 사야하는데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이다.
Post by (@p_j_s_ph) on Fri, 23 Dec 16 03:53:25 +0000 View Full Post 아침엔 컴퓨터를 키지 않아야 한다. 내겐 아이패드가 있는데도 꼭 키고 말아서 다른 일을 너무 하고 만다. 들을게 많고 읽을게 많은데도 노느라 하질 못한다. 아침에 눈떠 일어나면 카페에 나가야 뭐라도 하지 않을까?
Post by (@p_j_s_ph) on Sun, 11 Dec 16 15:21:16 +0000 View Full Post 내가 항상 보고 듣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여성분들이라 그런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남성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대화가 막힐 때가 많다. 나만 빼고 다르게 생각한다든지. 예전부터 좀 그런 적이 있었지만 점점 생각의 간극이 커져가는 듯하다. 그렇다고 여성분들과 완전 공감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란...
Post by (@p_j_s_ph) on Sun, 11 Dec 16 13:10:05 +0000 View Full Post 오랜만에 감기 몸살이다. 거의 1년 만인거 같은데. 라라랜드를 보러 서울 갔다오고 얻은게 감기라니. 그래도 라라랜드는 감기를 댓가로 지불할 만큼의 예쁜 영화다. 계속되는 예쁨.
Post by (@p_j_s_ph) on Sun, 04 Dec 16 08:41:41 +0000 View Full Post 읽고 싶은 책이 생겨도 읽을 수 없을 때,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볼 수가 없을 때, 빨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민폐일까봐 물어보지 못할 때.
Post by (@p_j_s_ph) on Mon, 21 Nov 16 13:48:02 +0000 View Full Post 1년을 끌었던 일본 도쿄 여행글을 마무리 지었다. 글재주가 있는 것도, 보여줄 사진들이 멋진 것도 아니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은 아니니까. 순전히 나 스스로를 위해서. 나를 만족시키기 위한 꾸준한 글들. 그리고 어찌됐든 하나를 마치고 나니 무척이나 개운하다...
Post by (@p_j_s_ph) on Thu, 17 Nov 16 08:24:40 +0000 View Full Post 매년 11월 이맘때면 또 얼마나 목숨을 끊을까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
Post by (@p_j_s_ph) on Wed, 16 Nov 16 03:40:04 +0000 View Full Post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 재밌는게 어디있을까 (사실 많다) 계속 세우고 검토하고 알아보고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살펴보고. 4개월째 이러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만큼 남아있다. 내 주변의 일이 정돈되지 못하고 어수선하니 더더욱 내년의 여행들만을 바라보게 된다. 나에게 여행은 도피인가보다.
Post by (@p_j_s_ph) on Tue, 08 Nov 16 06:52:58 +0000 View Full Post 아침엔 항상 늦게 일어난다. 나중에 아침 시간부터 일하는 업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버스 정류장에 가는 길에 예쁜 길을 보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버스가 와서 그러지 못했다. 내일은 일찍 나와서 찍어야겠다 맘 먹었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 버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천 ...